이탈 전공의 행정처분 수순…공백 대비 긴급상황실 개소
정부가 오늘부터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7000여명에 대한 행정처분 수순을 밟겠다고 밝혔다. 의료공백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상황실 운영도 전개한다. 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29일 11시 기준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 8945명 중 업무개시명령에도 복귀하지 않아 불이행 확인서를 징구받은 전공의 수는 7854명이다. 정부는 현장점검을 통해 복귀 여부를 확인한 뒤 미복귀자를 상대로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 등 행정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 아울...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