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치료 위해 한국행' 코스타리카 환자 “힘든 여정...결과 만족”
전미옥 기자 =전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자유로운 이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심장질환을 치료받기 위해 수천km 떨어진 중남미 코스타리카에서 가천대 길병원을 찾아온 환자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데니아 스미스 구티에레즈(74·Denia Smith Gutierrez)씨다. 데니아씨는 중증의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앓고 있었다. 코스타리카에서 치과의사로 일하며, 현지 의료 사정을 잘 알고 있었기에 자신의 병 치료를 위해서는 의술이 뛰어난 다른 국가를 찾아야 했다. 딸이 근무하고 있는 한국으로 자연스럽게 눈길이...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