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성모병원 의료진, 고혈압약-흉터 상관관계 규명
국내 연구진이 수술이나 외상, 화상으로 인해 몸에 남는 병적인 흉터를 근본적으로 억제, 치료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제시하며 난치성 흉터치료를 위한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성형외과 나은영 교수팀은 항고혈압 약제를 다양한 형태로 활용하는 흉터억제 동물연구를 통해 흉터와 고혈압과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지금까지의 흉터치료 한계를 뛰어넘는 치료법 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 나 교수팀은 쥐와 토끼의 흉터를 이용한 연구를 시행해 그동안 가설로만 존재했거나 연결 ...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