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백신서 멀어진 녹십자, 향후 행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관련 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나섰던 녹십자가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회사는 앞으로 혈장치료제 및 백신 생산 역량을 발휘할 기회는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녹십자는 얀센과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 논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녹십자는 지난 8월부터 세 차례 공시를 통해 ‘현재 확정된 바 없다’며 협상 진행 상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4개월 만인 이달 9일 자로 ‘당사와 존슨앤존슨(얀센 모회사)은 금일 자로 백신 위탁생산에 대한 논의를 ...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