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쇼크’에도 국내 제약사 연구개발 투자 굳건
한성주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에도 국내 주요 제약사들은 연구개발비 지출을 확대했다.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넘긴 ▲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종근당 ▲대웅제약 등 국내 5개 제약사가 올해 반기보고서를 공시했다. 보고서의 연결기준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 모두 연구개발에 지출한 금액이 전년도 상반기에 비해 상승했다. 유한양행은 매출이 3.4% 증가할 동안 연구개발비 지출은 27.3% 증가했다. 회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7287억6255만5000원이다. 연구개발비로 지출한 금액은 총 579억7914만6000원이...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