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급증하는데…먹는 치료제 도입량 작년 ‘반토막’
올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도입량과 비축 물량이 작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년간 여름철에 코로나19가 확산한 만큼 유행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제 확보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질병청은 올해 1~2분기 미국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렙비르·리토나비르) 11만6000명분, MSD의 ‘라게브리오’(몰누피라비르) 6만3000명분 등 먹는 치료제...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