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반토막’ 니퍼트 “KBO 계속 있게 해줘서 감사할 따름”
연봉을 크게 깎으면서까지 한국 잔류를 이뤄낸 더스틴 니퍼트(37)가 “내 가치를 인정해주고 KBO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할 수 있게 해 준 kt구단에 감사하다”면서 “스프링캠프 등에서 훈련에 전념해 구단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활약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니퍼트는 지난 5일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며 kt wiz와 입단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은 총액 100만 달러(약 10억6210만원)로 앞서 두산에서 받던 연봉의 절반 수준이다.니퍼트는 2011년 두산에 입단해 7년 동안 94승 43패 평균자책점 3.48로 활약했다. 특히 917개의 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