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서정원 감독 “준비 잘 못해 죄송… 채찍질 해 달라”
“체력적으로 불리한 경기였다. 선수들의 투혼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운이 안 좋은 경기였다”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이 ‘슈퍼매치’ 패배에 대해 아쉬움보다는 감사와 죄송의 마음을 전했다.서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에서 FC 서울에 0대1로 패했다. 자책골로 승부가 갈리긴 했지만 경기 내용은 화끈했다. 서 감독은 “우리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다.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 한 모습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오늘 운이 안 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