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이루지 못한 이대호의 한국시리즈 진출
이대호(롯데 자이언츠)의 마지막 꿈이 좌절됐다. 프로야구 롯데는 지난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3대 9로 대패했다. 이 패배로 롯데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롯데가 남은 두 경기를 다 이길 경우 승률이 0.464가 되는데, 이는 5위 KIA 타이거즈가 잔여 5경기에서 전패했을 때 승률(0.469) 보다 낮다. ‘롯데의 심장’ 이대호는 커리어 마지막 시즌에서 가을 야구에 진출하는 데 실패했다. 해외 무대에서 돌아온 2017년 정규시즌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