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웨이트 몰아붙인 한국, 행운의 자책골로 1-0 리드
한국 대표팀이 상대의 자책골 덕에 1-0 리드를 잡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홍 감독은 이날 파격적인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지난 이라크전과 무려 7명이 달랐다. 오현규가 최전방에 섰다. 2선에는 이강인과 배준호, 전진우가 위치했다. 황인범과 원두재가 3선을 지켰다. 수비진은 이태석, 김주성, 이한범, 설영우로 꾸렸다. ...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