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좌익수로 출전 예정… 내야 경쟁서 밀리나
김찬홍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타격 부진으로 고전 중인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내야 경쟁에서도 밀리는 모양새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간) "2800만 달러(4년 보장 연봉)의 내야수 김하성은 다른 수비도 맡는다. 김하성은 이번주 좌익수로 몇 차례 나설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샌디에이고 구단은 김하성의 운동 신경이 뛰어나고,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내야 경쟁에서 앞서있기 때문에 김하성의 능력을 시험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시범경기 동안 2루수는 물론 유격...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