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계 악화에 스포츠계도 비상
스포츠계에도 일본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강릉시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강릉컬링경기연맹 주관으로 한중일 여자컬링 친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일본팀을 초청하지 않기로 5일 결정했다.강릉시는 당초 정치와 스포츠를 별개로 보고 한중일 컬링 친선대회를 계획대로 주최하려고 했으나 최근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에 따른 갈등과 일본 불매운동 확산에 결국 일본팀 초청을 취소했다. 중국의 하얼빈대팀은 그대로 초청하기로 했다.이에 앞서 한국 컬링 팀은 일본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불참했...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