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연습한 대로 대회를 잘 마칠 수 있어서 좋았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피겨왕자' 차준환(18·휘문고)은 "팬들의 응원 덕분에 무사히 잘 마쳤다"고 말했다. 차준환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인 97.33점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이틀 후 프리 스케이팅 결과에 따라 이 대회 한국 남자 선수 최초의 메달을 노려볼 수 있다. 남녀를 통틀어서도 2009년 여자 싱글에서 우승한 김연아 이후 10년 만의 메달 도전이다. 차준환은 경기 후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연습한 대로 ...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