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봄’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문대찬 기자 =시즌 개막 초반 돌풍의 중심에 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디펜딩 챔피언’ 두산 베어스와 만난다. 이번 맞대결은 올 시즌 롯데의 위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시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을 최하위로 끝마친 롯데는 성민규 단장을 영입하며 환골탈태를 준비했다. 성 단장의 지휘 속에 허문회 감독이 사령탑에 앉았고, 안치홍이라는 걸출한 2루수가 둥지를 텄다. 현재까진 기대 이상이다. 당초 하위권으로 점쳐졌던 롯데는 개막 후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주를 단독 1위로 마무리했다. 롯데의 개막...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