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배구 김연경·허수봉, 1R·2R 연속 MVP 선정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도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김연경과 허수봉이 남녀부 V리그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여자부 김연경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25표(빅토리아 2표, 정윤주·모마 각 1표, 기권 2표)를 받으면서 적수 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IBK기업은행 빅토리아(158점)에 이어 득점 2위(123점), 공격 1위(성공률 51.94%), 서브 6위(세트당 0.3개) 등 공격 지표 대부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연경 덕에 흥국생명은 1~2라운드 전승, 개막 12연승을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흥국생명의 팀 정규리그 최다 연승은 13연승(...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