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뒷짐 지고 모르쇠… 일본은 “독도는 우리 땅” 큰소리
문대찬 기자 =독도 논쟁을 바라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태도가 과거와는 사뭇 달라 논란이다. IOC를 등에 업은 일본은 전범기 응원을 공식화하는 등 노골적으로 정치적 행보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성화 봉송 코스를 소개하는 전국 지도에서 시마네현 위쪽에 점을 찍어 독도가 일본 땅인 것처럼 표시했다. 올림픽 기간 내 국가 간의 정치적 갈등을 중재할 책임이 있는 IOC는 뒷짐만 지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최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IOC 전체 회원국 등에 해당 지도의 수정을 요청했...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