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클라우드 놀이터서 뛰놀지 못하는 은행
클라우드는 인터넷 대용량 저장 장치다. 서버에 자료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다. 아울러 프로그램이 없어도 웹이 제공하는 기능으로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 최근 정부는 금융권이 클라우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금융회사나 전자금융업자가 개인신용정보 등 중요정보를 클라우드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대신 안전기준을 세우고 내부통제를 강화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개인신용정보 처리는 국내 소재 클라우드에서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정했다. 개정...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