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어느 멋진 날 ‘가을 나들이’
유난히도 뜨거웠던 올 여름 무더위도 시나브로 식어가고,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가을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이 10월의 첫 주말 연휴에 향긋한 여유를 즐겼다. 전북에서는 지난 주말 김제 지평선축제, 군산시간여행축제,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 진안홍삼축제 등 다채로운 축제가 열려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아끌었다. 올 여름 맹위를 떨친 폭염에 시달린 전주시민들도 북적북적 인파가 몰리는 축제장이 아니더라도 도시 근교 정원을 찾아 가을의 서정을 만끽했다. 전주시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 일대...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