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의원 현수막 이젠 안녕
전북 전주에서 앞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계묘년, 토끼처럼 열심히 뛰겠습니다’와 같은 새해 인사와 명절 문안 인사 문구를 담은 전주시의회 의원들의 현수막은 볼 수 없게 됐다. 11일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는 최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회의를 통해 탄소 발생을 유발하고, 옥외광고물 법·시행령 저촉 시비가 있는 현수막을 내걸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런 회의 결과를 의원들에게 공지하고, 매년 명절을 앞두고 시내 곳곳에 걸던 홍보성 현수막을 올해 설날부터는 내걸지 말 것...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