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 “실용주의에 뿌리, 따뜻한 정치인 되고자 노력”
민선6기와 7기에 걸쳐 8년 동안 전북의 행정 수장으로 일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퇴임과 동시에 정치 일선에서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 “냉철한 머리로 일하는 유능한 행정가이자, 따뜻한 가슴으로 일하는 착한 정치인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기도하며 살았습니다.” 송하진 지사가 지난 4월 정계은퇴를 선언하며 발표한 기자회견문 중 한 대목이다. 경제학자 마샬(Alfred Marshall)이 케임브리지 대학 교수 취임 연설에서 언급한 ‘냉철한 두뇌와 따뜻한 가슴(cool head but warm heart)&rsquo...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