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이 주는 선물’ 고로쇠수액 본격 출하
전남도는 지난 15일 광양 백운산을 시작으로 9개 시군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 작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액 채취는 밤 최저 기온이 영하 2℃ 이하이면서,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 이하일 때와, 일교차 10℃ 이상 차이를 보일 때가 가장 활발해진다. 올해 고로쇠 수액 채취는 기후변화로 지난해보다 5일 정도 일찍 시작됐다. 광양, 구례, 장성, 담양 등 9개 시군 10만1000 그루에서 160만6000 리터 채취가 예상된다. 고로쇠는 ‘뼈에 이로운 물(골리수:骨利水)’에서 비롯됐다는 어원에서처럼 수액에는 각종 미네랄, 비타민, ...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