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기업 PCT 국제조사 신청' 한국에 몰리는 이유
글로벌 반도체기업이 신기술 특허출원에 앞서 가능 여부를 검토하는 PCT 국제조사 신청을 한국에 속속 제출하고 있다. PCT 국제조사는 출원인이 국제조사기관을 선정, 특허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사전에 판단 받는 절차로, PCT 출원을 하면 157개 회원국 전체에 특허출원을 한 효과를 부여받는다. 21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는 PCT 국제조사 3만 23건을 접수했다. 이는 유럽 8만 3,125건, 중국 7만,923건, 일본 4만 ,342건)에 이어 네 번째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접수된 PCT 국제조사 중 73.8%은 국내 기업이 의뢰된 것으로, 삼성...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