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운의 영화속 경제이야기] ‘데드 프레지던트(Dead Presidents, 1995)’와 돈의 의의
‘데드 프레지던트(Dead Presidents, 1995)’는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흑인 용사가 실직과 가난에 허덕이다 범죄에 가담하여 파국으로 치닫는 내용을 보여준다.안소니(라렌즈 테이트)는 베트남전에 참전하여 어려움과 죽을 고비들을 넘기고 고향에 돌아온다. 안소니가 베트남에 가있는 동안 여자 친구였던 쥬니타(로즈 잭슨)가 그의 딸을 낳아 미혼모가 되어 있었다. 안소니는 딸과 쥬니타를 위해 돈을 벌어야 했지만, 일자리도 변변치 않고 그나마 일하던 정육점에서도 쫓겨나게 된다. 군대에서는 해병으로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함으... [홍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