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협상 안 되면 무기한 파업”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가 이틀 간의 대대적인 총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정부는 비상진료대책을 세우는 등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노조 측은 정부와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무기한’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보건의료노조는 13일 각 병원별 출정식을 갖고 오후 1시30분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으로 집결해 산별총파업 투쟁 1일차 총파업대회를 연다. 이날 총파업에는 필수의료 인력을 제외한 약 4만5000여명이 모인 것으로 추정됐다. 총파업에 나선 사업장은 전국구 총 127개 지부 145곳으...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