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가 위험하다”....당뇨병 경고음 커진다
# “살이 왜 이렇게 빠지지?” 경기도 시흥에 거주하는 자영업자 A(38)씨는 3년 전 체중이 5kg 가까이 훅 줄었다. ‘요즘 힘들어서 그런가’.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직장인이 아니다 보니 건강검진으로 알 방법도 없었다. 피로, 무기력이 이어졌다. 믿을 수 없었지만 당뇨병 2형 진단을 받았다. A씨는 “먹고 바로 눕고, 식사 시간도 불규칙했다”면서 “이젠 생전 하지 않던 운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 “튀김만 먹으면 배가 아팠는데…그 이유를 몰랐죠”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대학생 김모(22)...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