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으로 쓰러진 부모 간병·재활 막막, 방법 없나
식당을 운영하는 최모씨(49세·여)는 지난해 말 76세 아버지가 ‘오른쪽 사지에 힘이 빠진다’며 갑자기 쓰러진 이후 다른 일은 아무것도 신경 쓸 수 없게 됐다. 구급차를 타고 찾아간 병원에서 ‘뇌졸중(중풍)’ 진단을 받았고, 곧바로 수술에 들어갔다. “수술하셔도 예전만큼 일상생활을 하실 순 없어요. 재활치료를 긴 시간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제대로 재활 안하시면 밥 삼키는 것조차도 힘들 수 있어요.” 문제는 이후부터였다. 의사는 중풍은 생명이 위험한 급성기가 지나 안정화되면 기능 회복을 ...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