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유행' 확산세 감소…"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어려워"
유수인 기자 = 방역당국이 국내 코로나19 '4차 유행' 규모가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수도권 확진자 추이가 거리두기 3단계 이내로 들어오더라도 현행에서 하향 조정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9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2주간 전국 일평균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라며 "현재까지 지표로 보면 4차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돼서 유행 규모가 줄어드는 상황이 분명하게 보이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박 반장에 따르면, 지난 한 주(10.10.~1... [유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