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암까지 접수한 ‘세포치료제’…국산화 성공은 언제
혈액암에만 효과를 보이던 세포치료제가 발전을 거듭해 고형암 치료에 적용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후발주자로 나선 국내 제약업계가 세포치료제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첨단재생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미국 제약사 아이오반스 바이오테라퓨틱스의 ‘암타그비’(성분명 리필류셀)를 최초의 고형암 세포치료제로 승인했다. 암타그비는 고형암의 일종인 흑색종을 겨냥한 종양 침윤 림프구(tumor-infiltrating lymphocy...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