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항생제 처방률, 20년간 절반으로 줄어
감기 등에 항생제를 쓰는 비율이 예전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21년 1년 동안 5만2240개 의료기관·보건기관이 의약품 처방을 어떻게 했는지 실태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은 약물 부작용 빈도를 높이고 항생제 내성균 전파를 증가시킨다. 이로 인해 항생제를 쓰는 환자뿐만 아니라 항생제를 쓰지 않은 사람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 감기와 같은 급성상기도감염, 급성기관지염 등 급성하기도감염은 대부분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이 때문에 세균 감염을... [신승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