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O 신고제, 제약·의료기기 산업 ‘리베이트’ 체질 개선 이룰까
의료기관과 업체 사이 영업·컨설팅을 담당하는 ‘영업대행사(Contract Sales Organization, 이하 CSO)’의 신고 의무화 제도가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업계는 긍정적 입장을 내비치면서도 의료법 개정 한계에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CSO 신고제 도입’ 약사법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지난 3월30일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CSO에 대한 실질적인 영업 형태 및 규모 등에 대한 실태 파악이 어려운 실정에서 신고제 도입을 통해 CSO를 제도권 안에서 투명하게 관리하자는 취지에...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