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배터리 가능성"...벤츠 화재 원인, 벤츠-CATL 공방 예상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된 벤츠 전기차가 59시간가량 주차된 상태에서 폭발했던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벤츠, CATL, 차주 간 공방이 예상된다. 차량 제조사인 벤츠, 배터리 공급사인 CATL, 관리 책임이 있는 차주의 귀책사유에 따라 수십억에서 수백, 수천억원까지 손배책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5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인천 청라동 소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 사고는 약 8시간20분만에야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인해 102세대 307명의 이재민이 발생...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