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아 카카오 대표, 첫 주주 서한…“매년 2억씩 주식 매입 예정”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책임 경영을 강조, 매년 2억원 규모의 자사 주식을 매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대표는 16일 카카오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대표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매년 두 차례에 걸쳐 각 1억원 규모의 카카오 주식을 장내 매입하겠다”며 “매입한 주식은 대표이사 재직 동안 매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표 선임 이후 첫 주주 서한이다. 그는 이날 카카오 주식의 장내 매수 사실을 공개하면서 “향후에는 매해 2월과 8월 실적 발표를 마친 뒤 매입해 경영 성과에 책임을 지고자 한다”고 ...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