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이어 타이어 부족?…한국타이어 파업 여파 어디까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노동조합의 파업이 20여일 넘게 지속되면서 한국타이어 생산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이를 우려한 사측이 사측이 조업 재개를 위한 준비 작업을 시작하자 이에 반발하는 노조가 강하게 맞서면서 양 측의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대전·금산공장에는 전날(15일) 오전 8시부터 총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노동자와 기간제 노동자 300여명이 출근해 조업 재개를 준비에 나섰다. 이들은 오후 5시까지 타이어 생산이 아닌 생산 준비를 하려고 출근한 것으로 알...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