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환불 현장은 ‘인산인해’
안전사고 우려에 경찰 배치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이후 본사 건물을 폐쇄했던 티몬이 26일 새벽 결국 본사에서 환불 신청을 받았다. 소식을 들은 소비자들은 새벽부터 찾아와 티몬 신사옥 앞에 진을 치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러나 환불 처리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반발이 빗발치고 있는 상태다. 티몬 사옥에 도착한 소비자들은 순서대로 명단에 이름을 적은 뒤 마련된 종이에 회원명과 연락처, 주문번호, 상품명, 환불요청 수량 등 개인정보를 작성하고 대기 중이다. 수기 접수가 이어졌으나 상황이 더디자 뒤늦게 티몬 측은 QR 코드로도 접수를 하...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