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서 이효재 경장, 전력 다해 음주운전자 구출
윤요섭 기자 = “머리에 불이 붙어도, 연기와 소화기 분말가루로 인해 숨을 쉴 수 없어도, 저는 경찰관이었기에 본능적으로 몸이 움직였습니다”온몸에 묻어있는 소화기 분말가루를 털면서 당연히 경찰관이기에 할일을 했다는 부산 남부경찰서 문현지구대 이효재 경장의 말이다.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15분께 남구 문현동의 한 도로에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효재 경장은 급히 현장에 도착해 음주운전 의심차량을 발견한 순간 차량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이 경장은 한치... [윤요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