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 임시주택 입주 '착착'
경북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들이 생활 근거지에서 일상으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줄 임시보금자리가 차례로 둥지를 틀고 있다.포항시는 지진으로 주택이 파손돼 이재민 중 농촌지역 고령자나 고향 정착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임시주거시설을 지원하고 나섰다. 지난 1일 용천리 컨테이너주택 설치를 시작으로 6일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지원받은 조립식 임시주택 12동이 흥해로 들어왔다.이날 들어온 조립식 임시주택은 경남 함양물류센터에서 트럭 1대당 1동씩 실려왔다. 임시주택은 즉시 설치 가...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