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인삼밭 봄 가뭄 대비 물 관리 '유의'
경북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는 17일 봄철 건조기를 맞아 인삼밭 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인삼은 봄철 토양수분에 따라 출아와 생육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우리나라 기후 특성상 겨울철은 강수량이 적고 대기가 건조해 월동 기간 토양 수분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올해는 봄가뭄이 심해 영주의 경우 지난 4월 강수량이 44.5mm로 전년 115.0mm와 평년 99.6mm에 비해 매우 적은 편이다. 인삼 생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5월은 대기가 건조하면서 일사량은 연중 가장 높은 관계로 수분의 소모가 많아 특별히 물 ...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