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상에 오른 '어수리' 등 영양산나물 본격 출하
경북 영양군의 청정 산나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역 전체 면적 814.7㎢ 중 86%가 산지인 데다 토양은 산나물이 서식하기 좋은 갈색삼림토라서 산나물과 희귀 약초들이 많이 자란다. 일월산과 맹동산 기슭에서 재배되는 어수리, 곰취, 참나물 등의 영양산나물은 독특한 향기를 지녀 봄철 소비자의 입맛을 돋우어 준다. 그중에서도 어수리는 임금님 수라상에 오른다 해 ‘어수리’라고 이름 붙여졌다. 예로부터 귀하게 취급받아 온 최고급 산채로 현재 영양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자리 잡았다. ...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