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 ‘내방가사’ 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 등재 추진
18세기 말에서 20세기 중반까지 남성중심주의 사회였던 동아시아에서 여성들이 한글을 사용해 생각과 삶을 주체적으로 표현했던 문학 작품 ‘내방가사’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될 전망이다. 5일 한국국학진흥원에 따르면 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추진했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 지정 후보 선정에서 내방가사가 최종 선정됐다. 또 군위군 ‘삼국유사’ 역시 국보 후보에 선정됐다. 등재 여부는 올해 11월 말 개최 예정인 ‘유네스코 세계기...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