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서원 ‘거재잡록’ 등 8책 76년만에 영주 품으로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주시 소수서원 ‘거재잡록’ 등 고문서 8책이 76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24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반환되는 소수서원 관련 고문서 8책은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소장하고 있는 ‘소수서원잡록(紹修書院雜錄)’ 5책, ‘거재록(居齋錄)’ 1책, ‘거재잡록(居齋雜錄)’ 1책, ‘소수서원서책목록(紹修書院書冊目錄)’ 1책이다. 1944년 조선사편수회가 소수서원에서 빌려 간 이 책들은 서원 운영과정에 발생한 여러 일들을 기록한 것으로 당시 서원의 생활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