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인터뷰] ‘고양이집사’ 두 남자가 길고양이 따라나선 이유는
이은호 기자 =13일 저녁 서울 경의선숲길에 있는 와인바 ‘비아토르’에서 작은 파티가 열렸다. 영화 ‘고양이 집사’(감독 이희섭) 개봉을 하루 앞두고 마련된 자리였다. 비아토르엔 고양이 7마리가 살았다. 그 중 ‘자두’라는 이름을 가진 녀석은 지난해 고양이 별로 떠났다. 자두는 살해됐다. 30대 남성 정모씨가 잔혹한 수법으로 자두의 목숨줄을 끊었다. 재판에 넘겨진 정씨는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다. 동물학대로 실형을 선고받은 첫 사례다. 정씨는 출소를 앞두고 있다. 비아토르를 운영하는 A씨는 요즘 가게에 ...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