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금빛 억새 출렁이는 곳으로~
박하림 기자 =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하늘은 그대로인데, 제대로 가을을 만끽하지도 못하고 겨울이 성큼 찾아왔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걷는 길’을 테마로 11월 걷기 좋은 여행길을 선정했다. 아직은 인적이 드문 숲길, 억새풀을 실컷 볼 수 있는 길도 있다. 시원하다 못해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걷다 보면 자연히 마음의 여유가 찾아온다. 하지만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데 심취해 잠깐이라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모두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마스크 착용은 필수며 ... [박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