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 열기 후끈… 청라 이어 지방까지 이어져

아파트 분양 열기 후끈… 청라 이어 지방까지 이어져

기사승인 2009-05-31 22:35:07
[쿠키 경제] 아파트 분양시장의 청약 열기가 수도권에 이어 일부 지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30일 선보인 인천 청라지구 동시분양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주말을 맞아 안파가 몰렸고, 지방 신도시 역시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인천 용현동에 있는 인천 청라지구 4개 동시분양 참여 업체의 모델하우스에는 첫날에만 1만7000여명이 다녀갔다. 31일에도 2만∼2만5000명의 인파가 몰렸다. 동시분양에 참여하고 있는 SK건설 모델하우스에는 아침 일찍부터 방문객들이 몰리기 시작해 수백미터 줄을 섰다. 모델하우스 내부도 마감재와 평면을 점검하려는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SK건설 외에 동시분양에 함께 참가한 한양, 동양메이저건설, 반도건설 등의 모델하우스에도 발길이 끊이지 않아 청라지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청라지구 외에 피데스개발이 지난 28일 문을 연 대전 유성구 도안신도시 파렌하이트 모델하우스에도 4일간 1만8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분양 상담도 하루 평균 500건에 이르고 상담 내용도 대부분 중도금 대출, 계약금 등 실구입과 관련된 문의가 대부분이었다.

문영수 피데스개발 대전사업소 소장은 “주말에 부부동반,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많이 찾았고 재방문율이 높아 방문객 수가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김현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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