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탕정지구,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로 조성

아산 탕정지구,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로 조성

기사승인 2009-06-04 17:03:02
[쿠키 사회] 충남 아산 탕정지구가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로 조성된다.

국토해양부는 향후 조성되는 모든 신도시를 에너지절약형으로 조성키로 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의 연구용역을 거쳐 관련 규칙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개정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산 탕정지구에 신재생에너지 시범지구를 조성하고 그에 따른 효과 등을 분석해 다른 신도시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신도시 공공청사 및 일반 주거 단지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의무 사용 비율을 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빗물 관리 시스템도 자연순응형으로 개선한다. 국토부는 빗물을 단시간에 흘려보내는 현행 방식에서 벗어나 침투정, 저류시설 등을 이용해 빗물을 최대한 침투·저류하는 ‘분산형 빗물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빗물 유출량을 저감시킨 후 냉각수 등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또 자전거 교통 분담률 목표치를 10∼20%로 정하고 일주가 가능한 자전거 도로 및 주차장을 설치키로 했다. 현재 판교 등 8개 신도시는 자전거도로 계획이 확정돼 추진 중이며 위례, 동탄2 등 다른 신도시에도 자전거 도로를 반영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김현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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