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지난 1997년 첫 내한공연과 10년 만인 2007년 두 번째 내한공연 모두 좌석을 매진시킨 에릭 클랩튼 ((Eric Clapton)이 세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지미 페이지(Jimmy Page), 제프 벡(Jeff Beck) 과 더불어 세계 3대 기타리스트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에릭 클랩튼은 한국이 좋아하는 팝송 리스트에 언제나 자신의 곡을 올릴 정도로 국내에서 사랑받고 있다.
에릭 클랩튼의 이번 공연은 지난 공연을 통해 보여준 한국 팬들의 열정과 사랑을 확실히 기억하고 있는 아티스트의 특별한 요청이 있었다는 후문까지 있다.
새 앨범 ‘Clapton’ 발표 후 ‘2011 투어’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은 기존의 히트곡은 물론 블루스에서 컨트리, 팝, R&B에 이르는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 주최 측은 “기타의 신, 블루스의 거장, 슬로우 핸드(slow hand) 등의 칭호를 받고 있으며, 뮤지션으로서 영광스러운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에 세 번이나 이름을 올렸고, 60년대말 현재의 록앤롤의 전형을 세운 3팀의 밴드들(The Yardbirds, Cream, Derek & The Dominoes)의 기타리스트로서 많은 후배 뮤지션들에게 영감을 제공한 에릭 클랩튼은 이번 공연을 통해 변함없는 거장의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에릭 클랩튼의 내한 공연은 2011년 2월 20일 일요일 저녁 7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