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에서는 도내 12개 시·군에서 자활근로사업을 통해 생산한 30여개 품목의 농산물과 표고버섯, 산약초, 포도즙, 두부 등 가공식품이 시중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표고버섯, 서리태, 참기름, 들기름 등은 준비한 수량이 조기에 바닥나는 등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활생산품 판매 활성화를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활생산품 판매 촉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에는 12개 지역자활센터에서 124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1800명의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며 자립 의지를 다지고 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