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문소리가 소속사를 옮겨 2011년을 준비한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문소리와 전속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사람엔터테인먼트는 김서형, 조진웅, 황잉연, 김태훈, 이제훈이 소속되어 있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이소영 대표는 "<오아시스> 때 처음 봤을 때부터 그녀에게 매료됐었다. 한국영화계가 아끼고 사랑하는 배우, 문소리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그녀가 보여주지 못한 또 다른 모습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문소리 외에도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오남숙''역으로 열연한 배우 문희경과 미장센 영화제에서 2008년, 2010년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독립영화계 스타에서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김예리도 영입했다.
이번에 새롭게 사람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튼 문소리는 올해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로 제19회 부일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 동명 원작 베스트셀러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는 <마당을 나온 암탉, 잎싹>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