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준수, "이 노래 웃기죠? 내 이야기예요!”"

"시아준수, "이 노래 웃기죠? 내 이야기예요!”"

기사승인 2013-07-15 20:48:01

[쿠키 연예] 가수 시아준수(본명 김준수)가 ‘이 노래 웃기지’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귀띔했다.

15일 오후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열린 정규 2집 앨범 ‘인크레더블’ 쇼케이스 기자회견에서 “‘이 노래 웃기지’라는 노래 얘기좀 해 달라”라는 질문에 시아준수는 “사실 이 노래 들으면서 가사를 쓰려고 했는데, ‘이 노래 웃기지’라는 제목이 먼저 떠올랐다”며 “멋진 편곡인데 한편으로는 재미있는 진행이라고 생각했다.”고 웃었다.

이어 시아준수는 만면에 미소를 띈 채 “다른 멋진 가사들을 넣어도 별로 와닿지 않았고, 결국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재미있게 써 내려가게 됐다.”며 “스탭들은 제목 듣고 ‘뭐?’라며 반문하더라, 결국 내가 열심히 설득시켜서 쓰게 됐다”고 밝혔다.

‘이 노래 웃기지’는 나레이션에 방송인 붐이 참여한 곡이다. ‘멕시코에서 노래하는데 너무 힘들었다, 늙은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해발 2240미터’, ‘칠레 가려고 비행기 기다리는데 6시간 기다리고 또 5시간 기다렸다. 겨우 탔더니 비행기 엔진에 비둘기가 끼어 결국 내일 출발한대’ 등의 진솔한 내용을 담은 유머러스한 가사가 포인트다.

김준수는 정규 2집 앨범 ‘인크레더블’을 발매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20일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28일 중국 상해, 다음 달 3-4일 서울과 10-11일 부산까지 이어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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