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모델돌’로 알려진 유명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전 멤버 정재경이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이하 ‘도수코 4’)에 도전한다.
오는 8일 오후 방송되는 온스타일 ‘도수코 4’ 예고 특별편인 ‘비기닝’에서는 도전자들의 열띤 오디션 현장이 소개된다. 그 중 정재경이 포함되어 있는 것.
정재경은 모델처럼 우월한 신장과 비주얼을 지닌 멤버들을 모아놓은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멤버로 2010년 가요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2010년 말 돌연 탈퇴를 선언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제작진에 의하면 서류 심사에 통과한 정재경은 다른 지원자들과 동일한 과정으로 워킹 테스트, 카메라 테스트, 인터뷰 등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걸그룹 출신 정재경의 등장에 심사위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정재경은 “원래 모델이 꿈이였냐”는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가수 데뷔 이전에 모델 생활을 잠깐 했었는데, 그때 끝까지 모델 일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며 “도수코를 통해 성공한 모습을 부모님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당차게 자신의 의지를 밝혔다.
‘도수코 4’ 비기닝 편에서는 정재경을 비롯, 지원자들의 열기로 뜨거웠던 오디션 현장이 생생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중학생부터 아이엄마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화려한 이력을 지닌 지원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던 1차 오디션 현장부터 긴장감 넘치는 비키니 심사, 심층 인터뷰 현장이 공개된다.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CJ E&M 김혜영 PD는 “8일 방송되는 비기닝편에서는 수많은 지원자 수만큼이나 다양한 이력과 충만한 끼를 가진 지원자들의 화려한 오디션 현장을 엿볼 수 있다”며 “본방송에서 절대 볼 수 없는 또 다른 재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