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잦은 부상 “니엘 힘줄 늘어나고 천지는 인대 찢어져”

틴탑, 잦은 부상 “니엘 힘줄 늘어나고 천지는 인대 찢어져”

기사승인 2013-08-27 17:35:01

[쿠키 연예] 그룹 틴탑이 잦은 부상을 언급하며 앨범 준비의 힘겨움을 털어놨다.

27일 오후 서울 잠원동 프라디아에서 틴탑은 새 앨범 출시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틴탑은 이번 앨범에서 선보이는 빠른 스텝의 ‘프리스텝’안무에 대해 설명하며 “좀 더 화려하고 빠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일반 안무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라 ‘LTE-A'라고 이름을 붙인 안무는 속도 때문에 틴탑의 발목에도 무리를 줬다. 실제 쇼케이스 현장에서도 멤버 엘조는 잠시 무대에서 미끄러지기도 했다. 멤버 니엘은 “처음엔 난해하고 정말 추기 어려웠다. 연습기간 동안 무리했다가 창조는 인대가 찢어졌고, 나는 힘줄이 늘어났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창조는 “처음에는 몸이 안 따라줬다”며 “지금도 발목에 보호대를 하고 춤을 췄다”고 밝혔다. 멤버 엘조는 “방금 쇼케이스 무대에서도 사실 잠깐 삐끗했는데 우리는 연습 때도 이렇게 열심히 한다는 퍼포먼스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틴탑의 네 번째 미니앨범 ‘틴탑 클래스’(Teen Top Class) 타이틀 곡 ‘장난아냐’는 강렬한 비트와 신나는 클럽풍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안무 또한 자로 잰 듯한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로 틴탑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준다. 틴탑은 오는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컴백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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