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울랄라세션 ‘카라티’ 사건 종결? “대한민국 정말 좁네”

딕펑스-울랄라세션 ‘카라티’ 사건 종결? “대한민국 정말 좁네”

기사승인 2013-08-29 17:16:01

[쿠키 연예] 그룹 딕펑스와 울랄라세션 사이 일어난 ‘카라티 해프닝’이 종결됐다.

사건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라디오 ‘컬투쇼’에서 일어났다. 울랄라세션의 멤버 박광선에게 방송 중 라디오 방청자가 “희태형이야, 너 나오면 부대원들과 응원한다”며 라디오로 문자를 보내 평소 알고 지낸 지인임을 입증한 것. 이에 박광선은 “희태 형 어릴 때 빌려간 카라티(셔츠) 왜 안 돌려주세요”라며 응수했다.

그런데 이후 ‘희태형’이라고 지칭된 방청자가 “광선아, 생각해보니 가람이가 그 티셔츠 가져간 것 같다”고 문자를 보내며 사건은 딕펑스에게로 번졌다. 해당 방청자가 지칭한 ‘가람’은 바로 함께 출연한 딕펑스의 박가람이었던 것. 곧이어 박가람은 해당 방청자가 자신의 지인임을 인정하며 놀라움을 표했다. 박광선 또한 박가람이 자신의 초등학교 선배라고 설명하자, 컬투의 김태균은 곧장 티셔츠의 행방을 추궁했다. 결국 박가람은 “박광선에게 티셔츠 두 개 사주겠다”며 웃음으로 사과했다.

이어 29일 오후 박광선은 자신의 SNS계정에 ‘카라티 인증샷’을 올리며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 박광선은 “이로서 딕펑스 울랄라 카라티 사건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립니다. 동네선배 가람이형 고맙습니당ㅎㅎㅎㅎㅎ”라며 박가람에게 선물 받은 것으로 추측되는 두 장의 티셔츠를 들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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